금감원 보도자료로 정하는 회계사 시험 목표 (23년 평균 63.8점?)

두가지 준비하는 방법이 다르죠?

어떤 걸 준비하냐에 따라서

준비하는 과정이 다르게 되죠.

회계사도 합격 점수를 확인하고

어떤 사람이 준비하는지를 알아보고

공부 목표를 정하면 좋을 것 같아서

23년 3월 발표한 금감원 보도자료를 인용했습니다.

보도 자료에서 제시한 회계사 시험 커트라인이랑 수험생 특징 확인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 해 볼게요.

■ 응시자 13,733(전년 대비 ＋610명) 중에서 2,624명(전년 대비 ＋407명) 합격

■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합격자 명단 확인 가능

제1차시험 합격자 수 및 최저합격점수

(단위: 명, %, %p, 점)

72~75점을 목표로 보통 공부를 하는데 23년 시험은 유난히 어려워 63.8점이 합격컷이었네요.

잘은 없는데 이렇게 평균 점수가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있네요.

시험운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평소 수준으로

1차 합격 목표 점수인 안정적인 75점 정도를 목표로 공부를 하는 게 정론이죠.

□ 합격자 학력 현황

(단위: 명, %)

주: 1) 학력은 응시자가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 기준

수험생 성비가 남여 3 : 2 정도 수준이고, 대학 재학생이 60%정도 되네요.

□ 합격자 전공 현황

(단위: 명, %)

주: 1)전공은 응시자가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 기준

전공은 70%가 경상계열이고 30%가 비경상계열이군요.

대학생 중에서 경상계열이면 회계사 준비를 많이 하죠. 시험장 보면 서울권이 압도적으로 많구요.

보통 서울 15개소, 부산 2개소, 대구 2개소, 광주 2개소, 대전 1개소 기준으로 1차 시험장을 열어요.

수험장 크기나 수험장 인원에 따라 변동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경상계열 대학생이 학교 휴학하고 CPA를 준비하는 경우가 가장 많죠. 저도 그랬구요.

그리고, 내용도 많고, 난이도도 있는 시험이기때문에 너무 어려운 25점 정도 포기합니다.

100점 맞아야 하는 시험은 아니니까요. 난이도를 하위 25%/중간 50%/상위 25%로 나눈다면 상위 25%에 대한 내용은 기본적인 내용만 이해한다는 전략을 말합니다.

1차 시험에 일반경영학에서는 경영전략, 재무관리에서 국제금융, 스왑이론, 경제학에서는 게임이론, 상법은 어음수표법 심화, 원가 품질, 내부대체가격 심화, 세법은 상증세파트는 객관식 풀 때 틀린 내용만 파악하고 더 깊게는 보충하지는 않았습니다.

2차 시험 세법은 세무조사, 가산세, 증여의제, 재무는 이연법인세 심화문제, 재무관리는 합병의 경제성 심화문제, 원가관리는 품질 문제 심화문제, 회계감사 IT감사 분야는 끝까지 이해가 잘 안되서 기본적인 내용만 공부하고 어려운 문제 부분은 포기했던 파트입니다.

다만, 포기할 때 포기하더라도 기본적인 내용은 꼭 가져가야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예 내용도 모르는 채로 시험장에 가면 부분점수도 못 얻으니,

얻을 건 얻고 줄건 주는 전략을 강조하고 싶네요.